감정이 섬세하고 설렘에 민감한 10~20대 여성들에게 딱 맞는 영화가 있습니다. 바로 대만 하이틴 로맨스 영화 ‘나의 소녀시대(那些年,我們一起追的女孩)’입니다. 이 작품은 첫사랑의 기억과 학창시절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며, 풋풋한 감정을 되새기게 만듭니다. 누구에게나 있었던 순수하고 어설픈 사랑의 순간들을 애틋하게 그려낸 이 영화는, 지금 감정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도, 이미 지나온 시간을 추억하는 이들에게도 공감과 위로를 전합니다. 지금부터 이 영화를 10~20대 여성의 시선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. 첫사랑의 감정, 고스란히 담아낸 감성영화‘나의 소녀시대’는 많은 이들에게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영화입니다. 영화의 주인공 린전신은 평범하고 소심한 여학생으로, 밝고 유쾌하지만 공부는 못하는 남학생..